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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차교육 만족도조사에서 문의하신 질문에 답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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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육부 (59.16.87.185) 댓글 0건 조회 168회 작성일 23-02-2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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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교육부 이기선입니다. 

지난 1월 3차교육 만족도조사에서 문의하신 질문에 답변 드립니다. 

만족도조사는 개인 정보를 기재하지 않기에 개별적으로 연락드릴 수 없어서 이 자리에서 답변을 올립니다. 

이번 교육에 긍정적인 관심을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하는 교육부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지구 그리고 번호에 졸업 등 쓰고 나서 나를 소개할 때 내가 아닌 지구번호로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답변-질문 감사드립니다. 우선 답이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경우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아동의 경우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질문을 하시게 되면 언어만 이용하여 질문을 하실 때보다 더 많은 대답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는 언어는 의식이고 이미지는 무의식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자기소개의 경우 언어로만 이야기하게 된다면 맨 처음 사람이 이야기한 패턴에 맞추어서 다른 사람들도 자기소개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미술치료 자기소개프로그램인 지구와 섬을 활용하시면 개인별로 좀 더 많은 내용을 알게 됩니다.

 ‘지구와 섬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지구를 그리게 하고 질문 개수에 맞춰서 섬을 그린 후 그린 순서대로 번호를 적게 합니다. 그리고 번호에 따라 질문에 대한 답을 적게 합니다. 그 후 한명씩 순서대로 설명을 듣습니다. 설명 순서는 우선 그림을 손으로 들고 그림을 보면서 그림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과 느낌 등을 이야기 하게 합니다. 그리고 첫 번째 섬에 대한 설명과 느낌 등을 이야기 한 후 답변에 대한 답을 듣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진행하게 되면 나에 대해 이야기 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섬에 대하여 설명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여기에 적절한 질문이 더해진다면 자기 자신에 대하여 더욱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지적이고 규칙적인 자기소개가 아닌 정서적인 부분도 이야기하게 됩니다.

 강의 시 줌에 올려드린 강의자료에 나와 있듯이, 예를 들어 1번 섬에 대한 질문이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과 누구에게 그런 말을 들었던 경험이 있었는지 또는 누구에게 가장 듣고 싶은지 적어보세요.”입니다. 여기에 대한 답을 듣고 난 후 생각나는 사건이 있었는지 그때 감정이 어땠는지 등 추가 질문을 하게 되면 평소에 인지하지 못했던 무의식을 떠올릴 수도 있습니다.

혹시 제 설명이 부족했다면 교육을 위해 나누어 드린 pdf파일 맨 앞 페이지에 제 핸드폰 번호를 기재하였사오니 언제든지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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